

기호 1번 문재인 후보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기호 2번 홍준표 후보 ‘당당한 서민 대통령’, 기호 3번 안철수 후보 ‘국민이 이긴다’, 기호 4번 유승민 후보 ‘보수의 새 희망’, 기호 5번 심상정 후보 ‘노동이 당당한 나라’.
당신은 어떤 후보자의 슬로건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가? 이 슬로건(메시지)은 유권자 국민을 향한 새 대통령의 정치적 사명과 비전을 간략하고 명확하게 표현한 것이다. 전직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급하게 선출되는 새 대통령의 정치적 사명은 유권자 국민이 바라는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아야 한다. 당신은 새 대통령의 정치적 사명이 어떤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한 번 골라보시라. 적폐 청산, 튼튼한 안보, 일자리 창출, 국민 통합, 경제 성장, 4차 산업혁명, 교육 혁신, 복지 확대, 환경 문제, ..., 당신은 고른 것은 무엇인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온 1658만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에 따른 결과물이다.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민주적인 방법과 절차를 통해서 우리는 무능한 대통령, 부패한 대통령, 헌법 수호 의지가 없는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이제 겨우 국정농단의 핵심인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부역자들 일부가 구속되고 기소되었을 뿐이다. 국정과 정부 시스템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시대정신은 단연코 적폐 청산이다.
적폐(積弊)란 정치, 경제, 사법, 언론, 교육, 문화, 사회 전방위적인 부정부패와 비리, 불공정한 경쟁, 형평성의 결여로 인한 반칙과 특권이다.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적폐의 일부가 드러났을 뿐이다. 대한민국 곳곳에 암세포처럼 퍼져 있는 적폐 부위에 아직 메스를 들이대고 찢지도 않았다. 반칙과 특권으로 돈과 권력을 거머쥔 사람들이 입신출세하고 있다.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는 이러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게 나라냐’를 외쳤던 수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적폐 청산은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지역과 성별, 나이에 관계없다. 이처럼 국민이 한 마음으로 적폐 청산을 바라는 것은 좌절과 절망감, 분노로 가득한 대한민국을 새 대통령 중심으로 새롭게 바꿀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적폐의 시작은 4년 전이 아니라 오래되었다. 그 적폐의 뿌리는 훨씬 깊고 넓다. 반칙과 특권의 낙은 포기하기 힘들며,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우리가 뽑을 새 대통령은 적폐 청산이라는 정치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모든 상황과 조건을 더 유리하게 바꿔갈 수 있는 후보자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후보자라면 적폐 청산은 공염불이다. 그러니 당신은 후보자의 슬로건(메시지)와 발언들을 잘 듣고 판단하라. 후보자가 살아온 삶을 살펴보라. 후보자가 내놓은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라. 후보자가 소속된 정당을 지켜보라. 그리고 마침내 당신이 지지할 후보자를 결정하였다면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으로 동참하라.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정치 후원금을 보태고, 선거 유세에는 격려와 환호를 보내고,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친지들에게는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권유하라. 다른 방법은 없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유권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뿐이다.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으로 새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보자. 이제 남은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당신의 권리, 소중한 한 표가 더없이 중요하다. 제19대 대통령 선거(5월4일-5월5일 사전 투표일, 5월9일 대통령 선거일)에서 당신은 어떤 후보자의 이름 뒤에 새빨간 동그라미를 찍을 것인가. 미래는 바꿀 수 있다.
(2017.4.20 ©광화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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